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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 "금융시장, 북한 핵실험 영향 크지 않아"
오후 긴급 점검회의 개최…"ECB 금리동결 실망감 영향 더 크다"
입력 : 2016-09-09 오후 2:30:55
[뉴스토마토 이종용기자] 금융위원회는 북한 핵실험 가능성 제기에 따라 9일 오후 긴급 점검회의를 열고 국내외 금융시장 동향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9시30분쯤 북한 지역에서 규모 5.0 수준이 지진이 발생하고, 북한 핵실험 가능성이 제기됐다.
 
금융위에 따르면 금융시장은 전일 유럽중앙은행(ECB) 통화정책회의에 대한 실망감 등으로 하락 출발한 후, 북한 핵실험 가능성 등에는 큰 영향을 받지 않는 모습이다.
 
코스피는 전일 글로벌 증시 하락, 차익실현 매물 출회 등의 영향으로 12시30분 현재 현재 1.3% 하락중이며, 외국인 자금도 소폭 순매도 중이나, 장초반 수준에서 유지했다. 원·달러 환율은 전일 글로벌 달러화 강세 등으로 12시30분 현재 7.5원 상승한 1100.1원을 기록했다.
 
금융위는 북한 핵실험 가능성 보다는 ECB 금리동결에 대한 실망감, 차익실현 매물 등에 따른 영향이 더욱 큰 것으로 판단했다. 과거 북한관련 사건 발생시에도 금융시장 영향은 거의 없거나 발생 직후 빠르게 회복하는 등 제한적이었다는 평가다.
 
다만 최근 북한 도발위협의 강도가 지속적으로 높아지고 있고 상황이 불확실한 만큼, 금융시장 동향을 면밀히 주시할 예정이다.
 
금융위 관계자는 "금융위·금감원 합동 금융시장 점검반 운영을 통해 북한 관련 동향 및 금융시장 상황을 면밀히 모니터링하는 한편, 상황변화 가능성에 대비하여 旣 마련된 컨틴전시 플랜 등도 전반적으로 재점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종용 기자 yong@etomato.com
 
사진/뉴시스
이종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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