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치민=뉴스토마토 이해곤기자]꾸준히 증가세를 이어가는 베트남 수출의 새로운 주력품목으로 식품이 주목을 받고 있다. 정부는 베트남 식품시장 진출을 위해 현지에서 대규모 식품 박람회를 개최한다.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한국식품에 대한 소비 분위기 조성을 위해 베트남 호치민에서 8일부터 11일까지 'K-푸드 페어 2016'을 개최한다.
한국의 주요 수출국인 베트남은 지난해 6.68%의 경제 성장률을 기록했고, 급격한 성장에 따라 소매유통시장의 성장세도 높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특히 호치민은 타 지역에 비해 1인당 소득이 높고 한국 식품의 소비층이 집중돼 있어 소비 확대의 잠재력이 높은 곳으로 지목되는 곳이다.
행사 첫날인 8일부터 9일까지는 베트남 GEM Center에서 베트남 시장 진출 전략을 주제로 고상구 K-MARKET 회장의 세미나가 열리며, 수출업체 설명회, 해외바이어와 수출기업 사이의 1:1 수출상담회 등이 열린다.
8일 베트남 호치민에서 개막한 '2016 베트남 호치민 K-푸드페어'에서 고상구 K-MARKET 사장이 베트남 진출전략에 대해 세미나를 하고 있다. 사진/뉴스토마토
수출상담회에는 한국 수출기업 30개사와 베트남과 해외 바이어 60개사 참석할 예정으로 지난 행사의 상담 실적을 넘어설 것으로 농식품부는 기대하고 있다.
10일과 11일에는 호치민 9·23 공원에서 현지 소비자를 대상으로 하는 한국 농식품 문화 체험 행사가 열린다. 7개 수출기업과 베트남 현지 유통 업체, 베트남 진출 외식 업체등이 참가해 쿠킹쇼와 쿠킹 클래스 등 한식 조리 체험 등이 마련된다.
또 체험 행사 기간 중에는 K-POP을 비롯한 문화 공연들도 함께 진행돼 관람객들의 많은 관심을 이끌어낼 계획이다.
한편 K-푸드페어는 지난 6월 중국 시안을 시작으로 11월까지 말레이시아와 인도네시아, 태국, 두바이 등에서 열릴 예정이다.
호치민=이해곤 기자 pinvol1973@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