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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시 4분기 실적우려 '급락'
입력 : 2009-11-12 오전 9:56:17
[뉴스토마토 김나볏기자] 11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미국 2위 백화점 체인 메이시의 주가가 8% 넘게 추락했다. 메이시는 이날 개선된 실적을 공개했지만 연휴 일정이 있는 4분기 전망에 대해 조심스런 태도를 취해 월가의 높아진 기대를 충족시키지 못했다.
 
매도세는 메이시의 최근 실적이 '천장'일 것이란 추측이 일면서부터 시작됐다. 3분기에메이시는 애널리스트 전망치보다 적은 손실폭을 기록했다. 이는 지역 시장에 초점을 맞춘 상품을 만들려 노력한 덕분이다. 상류층을 대상으로 한 블루밍데일스 체인 실적이 나아진 점도 메이시의 전체 손실폭을 줄이는데 기여했다.
 
이날 회사는 업계에서 점차적으로 연말연시 쇼핑시즌 판매에 대한 낙관론이 부각되고 있다고 언급했다. 메이시는 4분기를 합칠 경우 한 해 전체 판매와 순익 추정치도 상향 수정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하지만 메이시의 4분기 목표치는 투자자들의 기대에는 미치지 못했다. 이에 메이시 주가는 1.57달러(8.1%) 하락한 주당 17.86달러에 마감됐다.
 
리테일 메트릭스에 따르면 애널리스트들은 122개 소매업체들의 3분기 전망치가 2.1% 오를 것으로 추정했다. 이는 지난 10분기래 첫 상승 전망이다. 지난 7월만 해도 애널리스트들은 4.3% 하락을 예상한 바 있다.
 
하지만 이같은 실적 상향은 대부분 목요일에 실적을 공개하는 월마트 덕분이라고 리테일 메트릭스는 설명했다.
 
모건스탠리의 애널리스트 미셸 클락은 "의류 판매업체의 3분기 진행과정을 살펴 본 결과 주가를 더 높이기 위해서는 실적이 전문가 예상치를 넘어서야 한다"고 지적했다.
 
뉴스토마토 김나볏 기자 freenb@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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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나볏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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