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휘발유 값 7주 연속 하락…1500원대로 서울이 가장 비싸
리터당 1408.5원…조만간 하락세 멈출 듯
입력 : 2016-08-19 오후 6:33:05
[뉴스토마토 조승희기자] 전국 주유소 휘발유 판매가격이 7주 연속 하락했다. 지난해 평균보다 리터당 100원 이상 낮은 1400원대 초반을 유지한 가운데, 전국에서 '서울'만 유일하게 1500원대를 넘겼다.
 
19일 한국석유공사 석유제품 정보사이트 오피넷에 따르면, 8월 셋째주 주유소 휘발유 판매가격은 전주 대비 6.5원 하락한 리터당 1408.5원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평균 대비 101.9원 낮은 수준이다. 경유 판매가격은 1204.4원으로 전주보다 5.7원 하락했다. 등유는 1.4원 내린 788원을 기록했다.
 
18일 기준 리터당 휘발유 값이 1300원 미만인 주유소는 31개소, 경유 값이 1100원 미만인 주유소는 33개소로 늘어났다. 셀프 주유소와 비셀프 주유소의 휘발유 가격은 리터당 34원 차이났다. 셀프 주유소는 1380.4원, 비셀프 주유소는 1414.4원으로 집계됐다.
 
전국 최고가인 서울 휘발유 가격도 전주 대비 3.0원 하락했으나, 리터당 1523.1원으로 전국에서 유일하게 1500원대를 기록했다. 최저가 지역은 광주로 서울보다 144.4원 낮았다. 부산 1396원, 대구 1389원, 경기 1413원, 인천 1417원, 전북 1389 등으로 집계됐다.
 
휘발유 가격 가운에 10%(133.3원)은 유통비용·마진 등이며, 28%(400.8원)는 정유사 공급가격, 62%(874.4원)은 세금으로 구성된 것으로 추정된다. 경유에 포함된 세금은 53% 수준이다.
 
국내 기름값 하락세는 오래 이어지지 않을 전망이다. 한국석유공사 석유정보센터는 "미국 달러화 약세와 9월 산유국간 회담 계획 발표 등에 따른 최근 국제유가 상승의 영향으로 국내유가 하락세는 둔화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설명했다. 
 
8월 첫째주 리터당 39.7달러였던 국제유가(두바이유 기준)는 둘째주 41.6달러, 셋째주 45.7달러로 상승세다. 
 
한국석유공사 오피넷에 따르면, 8월 셋째주 주유소 휘발유 판매가격은 전주 대비 6.5원 하락한 리터당 1408.5원을 기록했다. 사진/뉴시스
 
조승희 기자 beyond@etomato.com
조승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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