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토마토 김하늬기자]올여름 한우 사육마릿수가 줄면서 가격이 당분간 높게 유지될 전망이다
. 돼지와 닭은 공급이 늘어 가격 하락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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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올여름 한우의 큰 소 1등급 평균도매가격은 1년 전보다 3~15% 상승한 kg당 1만8000원에서 2만원으로 전망된다.
특히 올해 추석이 9월15일로 작년보다 빨라 8월 중순 이후 한우 1등급 도매가격이 전망치보다 높아질 가능성이 있고, 송아지 가격 강세로 이어질 전망이다.
반면 돼지와 닭은 공급증가로 가격이 낮아질 것으로 보인다.
돼지의 경우 7월 평균지육가격은 전년 동월대비 4.7~9.9% 하락한 kg당 5100원에서 5400원으로 예상된다.
닭도 초복이후 수요대비 공급증가로 하락할 것으로 보이며 8~9월 닭고기 공급증가로 1년 전보다 하락한 kg당 1000~1200원으로 전망된다.
정부는 일단 한우가격이 급등함에 따라 상황별로 장·단기적 수급안정방안을 마련해 안정화 시킨다는 전략이다.
단기적으로는 30개월 이하 거세우 출하를 유도해 소비자가격 안정을 유도하고, 농협 자체 공판장에 출하되는 물량을 단기적으로 5%확대(월 1000두)한다.
장기적으로는 수급조절협의회를 통해 소비량, 가격 등을 고려한 목표 사육마릿수를 재조정하기로 했다.
또 송아지생산안정사업을 제도개선해 안정적인 암소사육을 지원하고, 지역축협 생축장 기능을 번식우와 우량송아지 생산기반으로 전환하도록 유도한다는 방침이다.
올여름 한우 사육마릿수가 줄면서 가격이 당분간 높게 유지될 전망이다. 사진/뉴스1
세종=김하늬 기자 hani4879@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