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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세월호 보도 간섭' 이정현 의원 수사 착수
서울중앙지검, 공공형사수사부에 배당
입력 : 2016-07-12 오후 11:05:50
[뉴스토마토 최기철기자] 검찰이 세월호 참사 당시 언론 보도에 부당한 간섭과 압력을 넣은 혐의를 받고 있는 새누리당 이정현 의원에 대한 수사에 본격 착수했다. 
 
서울중앙지검은 12일 전국언론노동조합이 이 의원과 길환영 전 KBS 사장을 고발한 사건을 공공형사수사부(부장 박재휘)에 배당했다고 밝혔다. 
 
세월호 참사 당시 청와대 홍보수석이었던 이 의원은 2014년 4월21일 KBS가 해경 구조작업의 허점을 지적하는 보도를 방송하자 김시곤 보도국장에게 전화를 걸어 “뉴스 편집에서 빼 달라”, “대통령이 오늘 KBS를 봤으니, 내용을 바꿔 달라”는 등 부당한 간섭과 압력을 넣었다.
 
이에 대해 언론노조와 KBS본부는 지난 5월 이 의원과 길 전 사장을 방성법 위반 혐의로 서울중앙지검에 고발했다. '4·16 세월호 참사 특별조사위원회'도 지난달 27일 전원회의를 열고 같은 혐의로 이들을 고발하기로 의결했다. 이후 언론노조 등은 지난달 30일 두 사람의 전화내용을 녹음한 파일을 공개했다.
 
 
'세월호 보도 간섭' 혐의로 고발된 새누리당 이정현 의원이 7일 서울 여의도 새누리당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8·9 전당대회’에서 당 대표 경선에 출마하겠다고 공식 선언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최기철 기자 lawch@etomato.com
 
최기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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