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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조선 비리 연루, 건축가 이창하씨 피의자 소환
입력 : 2016-07-10 오후 2:31:51
[뉴스토마토 최기철·정해훈기자] 대우조선해양 비리를 수사 중인 검찰 부패범죄특별수사단(단장 김기동 검사장)이 내일(11) 건축가 이창하(61)씨를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 조사한다
 
특별수사단 관계자는 10남상태 전 회장 경영비리의 한 축인 이씨 수사와 관련해 상당한 진척이 있었다이씨를 내일 오전 930분에 소환조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66·구속) 전 사장은 2006년부터 6년간 대우조선해양 사장으로 재임하면서 이씨에게 일감을 몰아주는 등 특혜를 줘 뒷돈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이씨는 1999년 처음 건축사무소를 설립한 뒤 남 전 사장 재임 기간 중인 2006년 대우조선해양건설 건축담당 사업본부장을 맡아 일했다. 비슷한 시기 MBC TV ‘일요일 일요일 밤에’의 ‘러브하우스’를 통해 얼굴을 알리면서 유명세를 탔다.
 
특별수사단은 지난달 27일 남 전 사장을 소환조사 하던 중 긴급 체포한 뒤 이틀 뒤 배임수재 혐의 등으로 구속했다. 남 전 사장은 이씨와의 뒷거래 외에 재임 중 대학 동창인 정준택(65) 휴맥스해운항공 회장에게 일감을 몰아 줘 총 20억원 상당의 재산상 이득을 얻은 것으로 조사됐다.
 
2008년 4월에는 대우조선 런던·오슬라 지사에서 보관 중인 비자금 50만달러를 정 회장에게 송금해 싱가폴에 있는 정 회장의 자회사 주식 50만주를 차명으로 취득하는 수법으로 3억을 챙기는 등 합계 25억여원의 뒷돈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대우조선해양 비리에 연루된 건축가 이창하(가운데 남성)씨가 2007년 MBC '일요일 일요일밤에' 러브하우스에 출연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최기철·정해훈 기자 lawch@etomato.com
 
최기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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