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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산업생산, 전월비 2.3% 감소…2개월 만에 감소세 전환(상보)
입력 : 2016-06-30 오전 10:20:36
[뉴스토마토 권익도기자] 일본의 산업생산이 2개월 만에 감소세로 전환했다. 시장의 예상보다 감소폭이 커 경기 전반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30일 일본 경제산업성(METI)은 5월 산업생산 예비치가 전월보다 2.3% 감소했다고 밝혔다. 이는 0.1% 감소할 것이라던 시장의 예상과 전월 0.5% 증가를 모두 크게 하회한 결과다.
 
이 기간 엔고 현상에 따른 수출 감소와 내수 부진의 여파로 분석되고 있다.
 
시라이시 히로시 BNP파리바 이코노미스트는 “글로벌 경제의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엔화가 강세 흐름을 보이고 있다”며 “기업과 국민의 소비 억제로 이어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또 히로시 이코노미스트는 “전 세계적으로 성장 모멘텀이 약한 상황”이라며 “이에 일본의 생산 전망도 우울한 상태다”라고 지적했다.
 
세부적으로 약품 등 화학물질, 일반목적용 기계, 전자부품과 전자기기 등에서의 생산 감소가 특히 컸다.
 
생산 이외에 출하는 전월에 비해 2.3% 감소했고 재고는 0.3% 증가했다.
 
하지만 향후 산업생산 경기를 가늠해 볼 수 있는 1, 2개월 선행 산업생산 예측지수는 각각 전월에 비해 1.7%, 1.3% 증가했다. 다만 이 두 지표는 브렉시트 결정 이전에 조사된 설문을 바탕으로 했기에 다소 높게 나온 것으로 분석된다.
 
로이터통신은 이날 “브렉시트 여파가 반영되면 향후 산업생산과 무역 경기의 추가 타격이 있을 것”이라며 “이번 예측지수는 신뢰도가 다소 떨어진다”고 전했다.
 
일본 산업생산 증가율 추이. 자료/인베스팅닷컴
 
권익도 기자 ikdokwon@etomato.com
 
권익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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