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권익도기자] 조너선 힐 유럽연합(EU) 금융부문 집행위원이 사임을 표명했다.
25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영국의 EU 잔류를 지지했던 조나선 힐 EU 집행위원은 이날 이메일을 통한 성명에서 최근 브렉시트 결정에 유감을 전하며 이 같은 결정을 밝혔다.
힐 위원은 “영국이 새로운 국면으로 나아감에 따라 내가 현 직위를 계속 수행하는 것이 옳지 않다고 판단했다”며 “후임자에게 인계할 때까지 몇 주 동안만 직위에 머무르겠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영국은 그간 EU와의 무역, 경쟁 등에서 중요한 역할을 해왔다”며 “결과가 다르게 끝나기를 바랬지만 영국 국민들은 나와 다른 결정을 택했다”고 언급했다.
또 “가능한 한 빨리 영국이 유럽과 새로운 관계를 만들어 나가는 것이 현재 해야할 일”이라고 덧붙였다.
힐 위원의 후임자로는 현재 EU 집행위원회 부위원장인 발디스 돔브로브스키스가 내정될 전망이다.
권익도 기자 ikdokwon@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