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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랜도 총기난사범, 범행 전 IS에 충성 맹세
입력 : 2016-06-13 오전 3:43:13
[뉴스토마토 권익도기자] 미국 올랜도 총기 난사범이 범행 직전 이슬람 수니파 급진 무장조직인 이슬람국가(IS)에 충성을 맹세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플로리다주 포트 세인트루시에 위치한 오마르 마틴 집 앞에 경찰들이 서 있다. 사진/로이터
 
NBC방송은 12일(현지시간) 미 사법당국 관계자를 인용, 아프가니스탄계 미국인인 오마르 마틴(29)이 이날 총격사건을 벌이기 직전 911에 전화해 IS의 지도자 이름을 언급하며 충성심을 드러냈었다고 보도했다.
 
현재 미 연방수사국(FBI) 요원들은 추가 증거를 찾기 위해 현지 경찰과 함께 플로리다 포트 세인트루시에 위치한 마틴의 아파트를 수색하고 있다.
 
론 호퍼 FBI 특수조사팀장은 “범행 동기를 다각도로 분석 중”이라며 “용의자가 지하드(이슬람 성전) 사상에 경도됐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있다”고 언급했다.
 
다만 마틴의 아버지는 이날 동성애에 대한 혐오감이 이번 범행의 동기라고 언급하기도 했다.
 
그는 NBC와의 인터뷰에서 “이번 사건은 종교와는 무관하다”라며 “아들이 최근 마이애미 도심에서 자신의 부인과 아들 앞에서 남자 2명이 키스하는 것을 보고 화를 냈었다”고 주장했다.
 
따라서 추가적인 수사 내용이 나오기 전까지 구체적인 범행 동기와 관련 논란이 계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CNN방송은 이날 “사법당국 관계자의 발언에 대한 충분한 근거가 부족한 상황”이라고 전했다.
 
권익도 기자 ikdokwon@etomato.com
 
권익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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