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권익도기자] 중국 상하이 푸둥국제공항에서 사제 폭발물이 터지는 사고로 최소 5명이 부상자가 발생했다.
12일(현지시간) 중국 푸둥 국제공항에서 발생한 폭발 사고 관련 공안이 사건 현장을 통제하고 있다. 사진/
로이터
13일 영국 BBC에 따르면 사고는 전날 오후 3시쯤 푸둥공항 제2터미널의 한 체크인 카운터 근처에서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 남성이 폭발물이 든 맥주병을 던졌고 폭탄이 터지면서 주변에 있던 여성 1명을 포함한 총 5명이 부상을 당했다. 이후 남성은 흉기로 자신의 손목과 목을 긋고 그 자리에서 쓰러졌다.
용의자와 부상자들은 현재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상태다. 다만 부상자들은 가벼운 경상을 입었지만 용의자는 위중한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목격자였던 니 보웬은 이날 “흰 연기가 나는 맥주병이 발밑으로 굴러왔다”며 “즉시 소리를 지르며 피했다”고 상황을 설명했다.
로이터통신은 이날 중국 공안당국이 현장의 폭발물 파편 등을 수거해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전했다.
권익도 기자 ikdokwon@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