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권익도기자] 미국의 도매재고가 10개월만에 최대폭으로 증가했다.
미국 뉴욕 웨스트베리의 코스트코 매장에서 쇼핑객들이 쇼핑을 하고 있다. 사진/로이터
미국 상무부는 9일(현지시간) 지난 4월 미국의 도매재고가 전월에 비해 0.6%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지난 6월(0.9% 증가) 이후 10개월 만에 최대폭으로 증가한 것이다. 지난 3월 기록인 0.2% 증가와 시장의 예상치였던 0.1% 증가 역시 모두 상회했다.
미국의 도매재고는 국내총생산(GDP)에 직접적으로 반영되는 구성요소다. 통상적으로 기업들은 수출이나 투자가 호조를 보일 경우 쟁여 놓는 재고량을 늘린다. 따라서 전문가들은 이날 도매 재고의 증가가 이 기간 GDP의 증가를 견인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날 함께 발표된 4월 도매판매는 전월보다 1.0% 늘었다. 이 역시 시장의 예상치 0.7% 증가와 전월 0.6% 증가를 모두 웃돈 결과다.
세부적으로 비내구재의 판매는 1.5% 증가했고 내구재의 판매는 0.4% 감소했다.
판매 속도에 견준 도매 재고수준은 1.36개월치에서 1.35개월치로 감소했다.
권익도 기자 ikdokwon@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