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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스, '전국민 월 300만원 지급' 부결…77% 반대
입력 : 2016-06-06 오전 3:44:55
[뉴스토마토 권익도기자] 스위스에서 전국민을 대상으로 기본소득을 보장하는 안건에 대한 첫 국민투표가 시행됐지만 결국 부결됐다.
 
5일(현지시간) 스위스 베른의 한 학교에서 기본소득 보장안에 대한 국민투표가 진행되고 있다. 사진/로이터
 
5일(현지시간) BBC 방송에 따르면 스위스에선 이날 오후 6시경(한국시간 새벽1시) 매월마다 모든 성인에게 2500스위스프랑(약300만원), 어린이나 청소년에게 650스위스프랑(77만원)의 기본 소득을 지급하는 안건에 대한 국민투표가 종료됐다.
 
최종 투표의 잠정적인 집계 결과 국민의 77%가 이 안건을 반대했고 23%가 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투표 종료 직전까지도 반대하는 의견이 훨씬 우세해 실제 법제화 될 가능성이 낮을 것으로 전망됐었다.
 
이번 투표는 지난 2013년 10월 캠페인 단체인 ‘BIS’(Basic Income Switzerland)가 13만명의 서명을 얻으면서 이뤄지게 됐다. 당시 BIS는 불평등 문제를 제기하며 국민들이 매달 일을 하지 않아도 소득을 지급받는 ‘조건 없는 기본소득안’을 처음으로 제안했다.
 
권익도 기자 ikdokwon@etomato.com
 
권익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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