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주식형 펀드 자금이 19거래일 연속 유출세를 기록했다.
29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25일 기준 상장지수펀드(ETF)를 제외한 국내 주식형 펀드 자금 순유출 규모는 39억원으로 공모펀드에서 314억원 순유출했고 사모펀드에서도 275억원 순유입했다. 지난달 29일 이후 지속된 자금 순이탈 규모는 총 1조9732억원에 달한다.
해외 주식형 펀드는 143억원 설정, 111억원 해지되며 33억원 순유입했다.
채권형 펀드는 2579억원 늘었다. 사흘 연속 유입세로 국내 채권형 펀드가 2720억원 증가했고 해외 채권형 펀드는 141억원 감소했다.
단기금융상품인 머니마켓펀드(MMF) 자금은 이날 8731억원이 늘며 하루 만에 유입세로 전환했다.
전체 펀드 설정원본은 전날보다 8842억원 증가한 457조73억원으로 집계됐다.
차현정 기자 ckck@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