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토마토 임은석기자]공공하수도가 90% 이상의 보급률을 보이고 있지만 여전히 도시와 농어촌 간에 보급 격차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환경부가 24일 발간한 ‘2014년 하수도 통계’에 따르면 2014년 하수도 보급률은 92.5%로 전년 92.1%보다 0.4%p 증가했다.
보급률이 소폭 상승한 것은 하루 500t 이상을 처리하는 공공하수처리시설이 총 597곳으로 전년 대비 28곳 신설됐기 때문이다.
공공하수도 보급 혜택을 받는 총 인구수는 4850만7000명으로 전년에 비해 49만1000명이 증가했지만 도시지역과 농어촌지역의 공공하수도 보급 격차는 여전히 큰 것으로 조사됐다.
실제로 도시지역의 하수도보급률은 95.0%에 달했지만 농어촌지역은 65.9%로 도시지역과 큰 차이를 보여, 농어촌지역 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서 지속적인 하수도 예산 투입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수처리수 재이용률은 13.5%로 전년대비 0.9%p 상승했다. 연간 재이용량은 9억428만8000t으로 전년도보다 3543만7000t이 증가했다.
하수도요금 현실화율도 39.1%로 전년대비 0.8%p가 향상됐지만 2006년도 57.8%에 비하면18.7%p 떨어졌다.
이채은 환병부 생활하수과장은 “하수도 재정 건전성 확보를 위해 지자체는 하수도 요금 현실화율을 단계적으로 높이는 방안을 마련할 필요성이 있다”고 말했다.
세종=임은석 기자 fedor01@etomato.com
공공하수도가 90% 이상의 보급률을 보이고 있지만 여전히 도시와 농어촌 간에 보급 격차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