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게 크게 작게 작게
페이스북 트윗터
중국·독일 정상회담, 일대일로·안보 협력 강화키로
입력 : 2016-03-22 오후 5:32:44
[뉴스토마토 권익도기자] 중국이 독일과 정상회담을 갖고 일대일로(육상·해상 실크로드)와 안보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하기로 합의했다.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오른쪽)이 21일 베이징 인민
대회당에서 요아힘 가우크 독일 대통령을 환영하고
있다. 사진/로이터
22일 CCTV 등 중국 주요 관영매체에 따르면 전날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중국을 방문한 요아힘 가우크 독일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양국의 국제적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가우크 대통령의 중국 방문은 지난 2012년 취임한 후 처음이며 독일 대통령의 중국 방문은 지난 2007년 이후 9년 만이다.
 
시 주석은 전날 인민대회당 앞에서 가우크 대통령의 공식 환영식을 마련했고 양국 정상은 환영식 이후 ‘중국과 독일의 청소년 교류의 해’ 개막식에도 참석했다.
 
이후 이어진 회담에서 시 주석은 일대일로 사업과 관련 “중국은 유럽 국가들의 투자를 늘릴 수 있는 기회를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독일을 포함한 동유럽과의 협력은 아시아 태평양 경제권과 유럽 경제권을 연결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가우크 대통령 역시 중국과 독일의 정치, 경제적 협력들을 열거하며 “일대일로 사업에 적극 동참하겠다”고 화답했다.
 
양국 외교부 관계자에 따르면 이외에도 두 국가 정상은 상호존중, 상대국의 핵심이익 존중, 정치 경제적 신뢰 강화 등의 필요성과 함께 기후변화, 안보 등 국제현안에 대한 협력을 강화하기로 합의했다.
 
CCTV는 이날 “중국의 기존 제조업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제조 2025 전략(Made in China 2025)’과 독일이 추진하는 ‘인더스트리 4.0’ 프로젝트는 유사성이 있다”며 “이번 양국 정상 회담으로 독일과 중국의 제조업체들이 한 단계 도약하는 계기가 마련될 것”이라고 전했다.
 
권익도 기자 ikdokwon@etomato.com
 
권익도 기자


- 경제전문 멀티미디어 뉴스통신 뉴스토마토

관련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