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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안보법에 전 세계 59개국 지지 표명
입력 : 2016-03-21 오후 5:25:45
[뉴스토마토 권익도기자] 일본의 안보 관련 법률(안보법)에 세계 59개국이 지지를 표명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9일 도쿄의 한 거리에서 시민들이 모여 안보
법 시행을 반대하는 시위를 펼치고 있다.
사진/뉴시스·신화
산케이신문은 21일 정부의 자료를 인용, 미국과 영국, 독일, 프랑스, 체코, 필리핀, 인도네시아, 카자흐스탄, 자메이카, 케냐 등 세계 각지의 국가들이 오는 29일 시행될 안보법을 찬성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안보법이 시행되면 일본은 집단적 자위권을 시행할 수 있게 된다. 이는 밀접한 관계에 있는 국가가 제3국으로부터 공격당했을 때 이를 일본 자국에 대한 공격으로 간주하고 반격할 수 있게 됨을 뜻한다.
 
즉 세계 2차 대전 이후 처음으로 일본이 전쟁 가능한 국가가 됐음을 뜻하는 것으로 볼 수도 있다.
 
신문은 지지를 표명하는 이 국가들이 최근 일본의 우방국이거나 경제적 지원을 받는 국가라고 전했다.
 
카자흐스탄 정부는 “일본이 종전 이후 일관되게 평화 국가로서의 길을 걸어왔다”며 안보법에 대한 환영을 표했고 이슬람 카리모프 우즈베키스탄 대통령 역시 “마이너스 요소가 있는 것처럼 보이지 않는다”며 지지 입장을 밝힌 바 있다.
 
또 신문은 최근 정부의 적극적인 외교 정책으로 향후 지지국이 더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하면서 한국과 중국은 법안 시행을 견제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나 일본 도심에서는 안보법 시행에 반대하는 항의 시위가 계속되고 있다. 지난 19일에도 도쿄 도심에서 수천명이 법안 시행에 반대하는 대규모 집회를 열었다.
 
권익도 기자 ikdokwon@etomato.com
 
권익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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