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차현정기자] 이베스트투자증권은 22일
태광(023160)의 하반기 대형 프로젝트 수주가 기대된다며 오는 2017년부터 매출성장이 가속화할 것으로 전망했다.
홍성영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태광의 수주 정상화 노력은 마무리 단계로 이는 빠른 실적개선으로 이어질 전망"이라며 "시장 점유율 회복세가 보이고 해외 대형사들에 접근성이 높아 빠르게 신규수주 물량을 회복해 전년 대비 상승한 2700억원 규모의 연간 신규수주를 달성할 것"으로 내다봤다.
전방수요 회복 효과는 배가 돼 돌아올 것이란 진단이다. 홍 연구원은 "피팅시장은 일부 업체들의 과점형태를 형성하고 있기 때문에 원재료 가격 인상에 따른 판매가 인상은 수익성 개선의 효과를 가져올 것"이라며 "뿐만 아니라 최근 추가 전방수요가 발생하며 성장에 대한 기대감을 더하고 있어 빠른 성장을 가능케 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차현정 기자 ckck@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