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게 크게 작게 작게
페이스북 트윗터
성광벤드, 수주증가로 하반기 실적개선-이베스트증권
입력 : 2016-03-22 오후 2:35:32
[뉴스토마토 차현정기자] 이베스트투자증권은 22일 성광벤드(014620)의 매출과 신규수주가 올 상반기를 바닥으로 증가해 2700억원대 연매출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수익성도 개선돼 300억원 수준의 영업이익이 추정된다는 분석이다.
 
홍성영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최근 정유시설을 중심으로 한 육상플랜트 투자가 시작된 영향에 작년 4분기 신규수주가 602억원으로 상승했다"며 "수주 증가는 하반기부터 실적개선으로 귀결될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S-Oil(010950) 온산 프로젝트와 쿠웨이트 NRP, 롯데케미칼 미국 ECC 프로젝트가 진행 중이고 내년부터 재정정책으로 인해 경쟁적으로 플랜트 발주가 시작되면 2017년 이익은 대폭 증가할 것이란 설명이다.
 
그는 "플랜트 발주가 이어지고 기자재발주가 증가하고 물동량이 증가하고 운임이 상승하고 신조선 발주가 증가하고 해양플랜트 발주가 시작되는 선순환 구조의 산업재 사이클이 도래할 전망"이라며 "가격 결정력도 확보했고 재무구조도 우수한 성광벤드의 산업재 사이클 내 최대수혜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차현정 기자 ckck@etomato.com
차현정 기자


- 경제전문 멀티미디어 뉴스통신 뉴스토마토

관련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