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조승희기자] 글로벌 화학기업 머크는 16일 영국의 건물 일체형 태양전지(BIPV) 업체 폴리솔라, 공정혁신센터(CPI)와 함께 '태양전지 창문 프로젝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 이름은 '발전과 절전 윈도'로, 태양열 발전 기능과 실내 온도 제어 기능을 동시에 갖춘 미래형 창문을 만드는 것이 목표다. 수직 방향의 에너지 수율을 갖는 기존 태양전지(PV)와 같으면서도 설치비용과 투명성, 성능, 수명은 현재 업계에서 사용 중인 고성능 유리 패널과 유사한 수준을 달성하겠다는 것이다.
머크는 이번 프로젝트가 '탄소 제로 건물'에 대한 수요를 반영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장치가 상용화되면 건물의 에너지 비용을 절감하는 동시에 건축 디자인 측면에서도 활용도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브라이언 다니엘스 머크 어드밴스드 테크놀러지스 사업부문 대표는 "이번 프로젝트는 그레이 유기태양전지(OPV) 모듈의 상용화 버전을 개발하고 앞으로 다양한 방면에서 BIPV의 적용을 늘릴 수 있는 기회"라고 말했다.
건물일체형 태양전지(Building Integrated Photovoltaic, BIPV), 사진/머크
조승희 기자 beyond@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