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나볏기자] 미국 증시의 9월 징크스가 또다시 재연될까. 전날 중국발 쇼크에 미 증시가 뒷걸음질치면서 9월징크스에 따른 약세를 우려감이 고개를 들고 있다.
하지만 1일 발표될 ISM제조업지수 등에 대한 낙관적 전망이 잇따르면서 미 증시가 재차 반등할 수 있다는 기대 역시 만만찮다. 이같은 기대감을 반영하듯 오후 1시12분 S&P선물과 나스닥선물지수는 각각 0.4% 안팎의 상승세를 나타내는 등 간밤의 낙폭을 재빠르게 만회중이다.
외신에 따르면 중고차 현금보상프로그램으로 미 자동차 딜러들의 차고는 현재 중고차로 가득차 있다. 경제 지표 역시 이같은 이유로 낙관적이다. 이날 발표될 자동차 월간 판매량은 긍정적인 지표가 될 것이다.
미 ISM 제조업지수 또한 확장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일부 경제전문가들은 ISM 제조업 지수가 19개월래 처음으로 기준치인 50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ISM제조업지수가 50을 웃돌면 통상 경제가 확장세에 있다고 평가된다.
같은 날 발표될 7월 미결주택판매와 건설지출 등도 긍정적인 모습을 띌 전망이다.
하지만 이같은 긍정적 지표들이 9월 첫거래일을 상승세로 이끌 수 있을 지 주목된다.
월가에서 9월은 통상 약세장으로 통한다. 1929년 이래 S&P500지수가 9월 평균 1.3% 하락하면서 다른 달의 평균 하락폭 0.5%에 비해 증시 하락 가능성이 상대적으로 높기 때문이다.
뉴스토마토 김나볏 기자 freenb@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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