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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미리보기)고용지표·실적발표가 주가 향배 좌우
입력 : 2016-01-31 오전 10:00:00
이번주(1~5일) 뉴욕증시에서 투자자들은 유가 흐름과 함께 각종 경제지표와 기업들의 실적발표에 주목할 예정이다.
 
지난주 뉴욕 증시는 직전주에 이어 상승 흐름을 이어갔다. 30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다우존스 산업지수는 주간단위로 2.3% 올랐다. S&P500지수와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 역시 각각 1.7%, 0.5% 상승하며 마감했다.
 
국제유가가 직전주에 이어 상승세를 보이며 33달러선을 회복한 점이 큰 호재가 됐으며 일본은행(BOJ)의 마이너스 금리 도입도 투자 심리를 개선시켰다.
 
이번 주는 각종 경제지표와 기업들의 실적 발표가 주가의 향배를 좌우할 것으로 보인다.
 
가장 관심을 두고 지켜봐야 할 지표는 오는 5일에 발표되는 1월 비농업부문 신규 고용자수와 시간당 평균 임금 상승률이다.
 
지난달 신규 취업자는 29만2000명에 달해 시장 예상치(20만명)를 크게 웃돌며 호조를 보였었다. 현재 1월 취업자수 역시 고용시장 호조와 부진의 기준선인 20만명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다만 문제는 시간당 평균 임금 상승률이다. 최근 미국에서 새로 늘어난 일자리의 상당 부분은 비정규직으로 취업자 수 증가가 임금 상승으로 이어지지 못했다. 지난달에도 평균 시간당 임금은 전월에 비해 변동이 없어 시장 예상치(0.2% 증가)를 밑돌았다. 폭스비즈니스는 “임금은 결국 소비 지표와 연결된다”며 “임금 상승률이 저조하면 미국의 금리인상 지연에 힘이 실릴 것”이라고 전했다.
 
이외에 12월 개인소득, 근원 개인소비지출(1일), 12월 제조업수주(4일) 또한 주가를 움직일 만한 재료로 꼽히고 있다.
 
기업들의 실적 발표에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1일 구글 지주회사인 알파벳을 시작으로 화이자(2일), 제너럴모터스(3일), 코노코필립스, 옥시덴탈석유(4일) 등의 지난해 4분기 실적 발표가 이어진다.
 
특히 알파벳이 애플을 제치고 전 세계 시가총액 제1위 기업의 자리에 오를지 주목된다. 피터 간리 삭소뱅크 전략가는 "지난 2분기 동안 알파벳은 시장 예상치를 뛰어 넘는 실적을 발표해왔다"며 "이번에도 놀라운 결과를 보일 것으로 예상한다"고 전망했다.
 
<글로벌 주요 경제 지표 일정>
 
 
권익도 기자 ikdokwon@etomato.com
 
권익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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