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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명훈 감독 재계약 논의, 내년으로 미뤄져
입력 : 2015-12-28 오후 1:06:33
정명훈 서울시립교향악단 예술감독의 재계약 논의가 내년으로 미뤄졌다.
 
서울시향은 28일 오전 7시 30분 서울 세종문화회관 회의실에서 이사회를 개최하고 예술감독 추천 및 재계약 체결안에 대해 논의한 결과 정명훈 예술감독과 추가 협의를 거친 후 재논의하기로 의결했다고 밝혔다.
 
정명훈 예술감독.
 
서울시향 이사회는 내년 1월 중순 전에 다시 이사회를 열고 정 감독 재계약 논의를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이로써 정명훈 예술감독의 공식직분은 일단 올해까지만 유지된다. 재계약 여부와 별개로 이미 일정이 잡힌 내년 공연은 정 감독이 지휘한다.
 
앞서 지난해 12월 서울시향 이사회는 정명훈 예술감독과의 계약을 1년 연장하면서 정 감독의 공연일정 변경, 보수 등에 관한 조건을 검토해 새 계약안에 반영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 가운데 지난 8월에는 정 감독이 음악에만 집중하고 싶다며 서울시향과 재계약하지 않겠다고 선언했지만 그간 서울시향 측이 정 감독을 설득해 재계약을 다시 추진해온 상황이다.
  
한편 이날 이사회를 하루 앞둔 지난 27일 정 감독의 부인 구모 씨가 서울시향 직원에게 박현정 전 서울시향 대표에 관한 허위 사실 유포를 지시한 혐의로 경찰에 입건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차후 정 감독의 재계약 논의에 부인에 대한 수사가 어떤 식으로든 영향을 미칠 것이란 분석이 나오고 있다.
  
김나볏 기자 freenb@etomato.com
 
김나볏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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