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치민주연합 문병호·유성엽·황주홍 의원이 오는 17일 새정치연합을 공식 탈당한다.
유성엽 의원 측 관계자에 따르면 “문병호, 황주홍, 유성엽 의원이 17일 오전 10시에 탈당 선언을 할 예정”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앞서 황주홍 의원은 16일 전남도당 당사에서 당직자 간담회를 열어 “앞으로 안철수, 천정배 의원 등과 함께 하는 단일대오의 새로운 야당을 만들기 위해 촉매제 역할을 할 것”이라며 17일 탈당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황 의원은 “현재의 야당으로는 내년 총선과 2017년 대선 승리 가능성이 없다. 국민의 지지와 신뢰를 받는 새로운 야당 건설을 위해 탈당을 결심하게 됐다”며 탈당 배경에 대해 설명했다.
그러면서 “새로운 야당은 사사건건 정쟁의 수렁에 빠져 모든 것을 반대하거나 이념적 프레임에 갇혀 상대 탓으로 돌리는 게 아닌, 오직 국민만 바라보는 정당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주용 기자 rukaoa@etomato.com
새정치민주연합 황주홍 의원이 지난 4일 전남 영암군 군서면 월출산온천관광호텔에서 열린 ‘2015년 새정치민주연합 전남도당 핵심간부 연수’에 참석해 강연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