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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노조, 당국 성과제 도입하면 전면투쟁 돌입
입력 : 2015-11-09 오후 2:04:22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이하 금융노조)가 최근 당국이 추진 중인 은행의 성과주의 보상체계를 도입하면 전면 투쟁에 돌입할 것이라고 말했다.
 
금융노조는 9일 성명서를 발표하고 이같이 말했다.
 
성명서에 따르면 "임금체계는 노사가 자율로 결정할 사안으로 국민은 행정부에 민간 기업의 임금체계까지 좌지우지할 권리를 위임한 적이 없다"며 "이번 임금체계 개편 개입은 2009년 이명박 정권이 은행에 신입직원 초임을 20% 삭감하라고 강요했던 것과 전혀 다르지 않은 초법적인 관치 작태"라고 지적했다.
 
이어 "성과연봉제의 기본 전제는 노동의 성과를 객관적으로 측정하는 것이지만 이는 사실상 불가능하다"며 "이미 금융산업에 만연한 성과지상주의 탓에 금융소비자들의 피해가 누적되고 있는 상황에서 임금체계까지 전면적인 성과주의 보상체계로 바꾸면 금융서비스 질 저하, 불완전판매 등의 금융소비자 피해는 더 늘어날 수밖에 없다"고 주장했다.
김형석 기자 khs84041@etomato.com
김형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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