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나볏기자] 마이크로소프트사(MS)와 야후 간 검색 및 광고 부문 제휴 타결이 임박한 것으로 알려졌다.
28일(현지시간) 미국의 디지털 산업 현황을 분석하는 블로그 'AllThingsD'의 보고서에 따르면, 이르면 29일 관련 성명 발표가 있을 것으로 전해졌다.
이 보고서는 양사의 협상안을 인용해 "MS와 야후 간 제휴는 검색 및 광고 수익을 공유하는 방식으로 이뤄질 것"이라고 전했다. 아울러 "야후의 검색 엔진에 접근하게 된 보답으로 MS가 야후에 거액의 수수료를 선불로 지불하진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밖에 또 월스트리트저널(WSJ) 온라인판도 야후가 MS의 검색 엔진을 자사 사이트에서 이용하는 것에 동의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하며 이번 협상을 기정사실화했다. MS는 또 야후에 일부 MS 사이트에서 검색 광고 판매 사업을 진행하도록 허락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같은 보도에 대해 MS는 즉각적인 답을 피했고, 야후 대변인은 답변을 거절했다.
현재 MS와 야후 모두는 미 최대 온라인 검색엔진 구글에 맞서 고군분투 중이다. 이에 MS는 지난해 야후를 475억 달러에 인수하려 시도했지만 거절당한 바 있다.
그러나 MS는 지난해 또 다시 야후에 완전한 합병이 아닌, 단순한 검색 분야 제휴를 제안하는 등 끊임없이 구애를 펼치고 있다.
컴스코어에 따르면 6월을 기준으로 MS의 미 검색엔진 시장 점유율은 8%를 기록 중이다. 야후와 구글은 각각 시장의 20%, 65%를 차지하고 있다.
뉴스토마토 김나볏 기자 freenb@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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