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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공공기관 지속지수)공적기능 강화한 국토정보공사, 위탁집행형 1위
경제-국립공원관리공단, 사회-우체국물류지원단, 환경-농어촌공사 1위
입력 : 2015-10-20 오후 6:00:00
한국국토정보공사가 '2015 대한민국 공공기관 지속지수' 준정부기관 위탁집행형에서 전체 1위에 올랐다.
 
<토마토CSR연구소>와 <한국사회책임네트워크>가 공동 기획해 20일 발표한 ‘2015 대한민국 공공기관 지속지수’ 준정부기관-위탁집행형에서 한국국토정보공사는 총점 735.47점(만점 1000점 기준)을 얻어 1위의 영예를 차지했다. 부문별 1위는 놓쳤지만 경제(381.78점)와 사회(213.69점)에서 4위, 환경(140.00점) 부문에서 3위를 차지하는 등 전 부문에서 고른 성적을 냈다.
 
지난 6월 ‘대한지적공사’에서 명칭을 변경한 한국국토정보공사는 민간이 수행할 수 있는 수치측량 사업을 단계적으로 줄여 민간의 참여범위를 넓힌 대신 기술개발이나, 표준화, 해외진출 지원 등 공적기능을 대폭 강화했다. 또 연말까지 4~5종류의 데이터 정제 작업을 완료하고, 그동안 축적된 공간정보를 국민에게 개방한다는 계획도 함께 내놓으면서 투명성과 편의성을 높이고 있다.
 
한국국토정보공사에 이어 우체국물류지원단(729.77점)이 위탁집행형 종합 2위에 이름을 올렸다. 1위와의 격차는 5.7점이었다. 우체국물류지원단은 우정사업본부 산하 기관으로 전국 우편물 운송, 배달, 분류, 국제우편물 포워딩 및 중소기업 물류 지원과 함께 제3자물류서비스(3PL)를 제공하고 있다. 지난해 연말 국내 물류업계 최초로 도로교통안전분야 ISO 39001 인증을 획득하는 등 우편물의 안정적 배송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713.18점)가 종합 3위를 기록한 가운데, 국립공원관리공단(707.55점), 한국가스안전공사(707.39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701.59점) 등 상위 6위까지의 총점이 700점을 상회했다. 다음으로 한국농어촌공사,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 국민건강보험공단, 교통안전공단, 한국산업인력공단, 한국장애인고용공단, 한국환경공단, 도로교통공단, 한국철도시설공단,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한국전기안전공사,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순이었다.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은 585.79점에 그쳐 조사대상 18곳 가운데 최하위의 불명예를 안았다.
 
자료=토마토CSR연구소
 
부문별로 보면, 500점의 배점이 부여된 경제 부문에서는 국립공원관리공단이 398.62점을 얻어 1위에 올랐다. 우체국물류지원단(386.31점), 한국가스안전공사(382.47점)가 국립공원관리공단과 함께 이 부문 탑 3에 올랐다. 종합 1위인 한국국토정보공사는 381.78점으로 4위를 기록했다. 반면 교통안전공단은 320.63점의 낮은 점수로 최하위에 머물렀다.
 
세부 평가항목별로는 우체국물류지원단과 국민건강보험공단이 84.00점으로 주요재무비율 공동 1위를 차지한 가운데, 한국국토정보공사·한국가스안전공사·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한국농어촌공사가 40점 만점으로 공정성 공동 1위에 올랐다. 경영전략 및 사회공헌에서는 한국국토정보공사가, 경영효율화에서는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가, 공공성에서는 국립공원관리공단이 각각 수위를 차지했다.
 
300점의 배점이 주어진 사회 부문에서는 223.46점을 얻은 우체국물류지원단이 1위로 나타났다. 이어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222.05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215.63점) 순으로 최상위권을 형성했다. 종합 1위 한국국토정보공사는 경제 부문에 이어 사회(213.69점) 부문에서도 4위를 기록했다. 도로교통공단(208.88점), 한국가스안전공사(207.78점),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206.85점)까지 총 7개 기관이 사회 부문에서 200점을 상회한 가운데, 국민건강보험공단(157.73점)이 최하위에 그쳤다.
 
세부 평가항목별로는 한국환경공단이 노동(68.82점)에서,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이 특장점을 보이는 인권(66.50점)에서, 우체국물류지원단이 사회영향(75.00점)에서,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과 도로교통공단이 제품책임(38.67점·공동 1위)에서 각각 1위를 차지했다.
 
환경 부문에서는 165.71점을 얻은 한국농어촌공사가 1위에 오른 가운데 교통안전공단(142.86점), 한국국토정보공사(140.00점),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137.14점), 국민건강보험공단(134.29점) 순으로 집계됐다. 반면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91.43점), 한국장애인고용공단(87.43점), 도로교통공단·건강보험심사평가원·한국전기안전공사·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37.14점) 등 6개 기관은 이 부문에서 100점을 넘지 못했다.
 
김영택 기자 ykim98@etomato.com
김영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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