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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정치, ‘개표조작 발언’ 강동원 운영위·원내부대표 사퇴 결정
문재인 “강동원 의혹제기, 상식적이지 않고 국민 공감 못 받아”
입력 : 2015-10-15 오전 11:04:54
새정치민주연합이 지난 대통령 선거에서 개표조작이 있었다는 발언으로 물의를 일으킨 강동원 의원을 국회 운영위원직과 원내부대표직에서 사퇴시키기로 했다.
 
새정치연합 이춘석 원내수석부대표는 15일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다음주부터 청와대를 포함한 운영위 국정감사가 예정되어 있다”며 “원할한 국정감사 진행을 위해 강 의원을 운영위에서 사퇴시키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박수현 원내대변인은 “강 의원은 국회 운영위원과 원내부대표 둘 다 사퇴시키기로 했다”고 전했다.
 
이종걸 원내대표는 이날 “강 의원이 대정부질문에서 제기한 지난 대선 수개표 관련 질문 내용에 담긴 취지는 우리 당의 공식 입장이 아니고 개인 주장임을 다시 밝힌다”고 재차 강조했다. 문재인 대표도 “당에서는 의혹제기가 상식적이지 않고 국민적 공감을 받을 수 있는 것이라고 보지 않는다”며 “저도 같은 생각”이라고 말했다.
 
앞서 강 의원은 지난 13일 국회 대정부질문에서 박근혜 대통령이 선출된 18대 대선에서 “개표가 조작됐다”며 부정 선거 의혹을 제기해 논란이 됐다. 이에 청와대는 “대통령과 국민에 대한 명예훼손”이라며 강 의원의 사과와 새정치연합의 책임 있는 조치를 요구했다.
 
한편 새누리당은 이날 강 의원의 국회의원직 사퇴 및 출당을 촉구하는 규탄 결의문을 채택했다. 원유철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긴급 의원총회에서 “강 의원이 국회 대정부질문을 하며 근거없는 무책임한 망언으로 국민을 모독했다”고 비판했다. 
 
박주용 기자 rukaoa@etomato.com
 
새정치민주연합 강동원 의원이 지난 13일 국회에서 열린 정치분야 대정부질문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뉴스1
박주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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