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체육진흥공단 연구비를 횡령한 혐의를 받고 있는 골프용품 제조업체 대표가 재판에 넘겨졌다.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부장 임관혁)는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위반(횡령) 등 혐의로 골프용품 제조업체 M사 대표 전모씨(51)를 구속 기소했다고 8일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전씨는 지난 2012년부터 2014년까지 공단 직원으로부터 골프채 연구개발기금 30억가량을 지원받는 과정에서 수억원을 빼돌린 혐의를 받고 있다.
골프용품 제조업체 M사는 비거리 향상을 위한 샤프트 개발 과제 명목으로 공단 산하에 있는 한국스포츠산업개발원으로부터 돈을 지원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그동안 검찰은 공단이 한국스포츠개발원을 통해 스포츠용품 연구개발비를 지원하면서 국민체육진흥기금 유용한 정황을 포착해 수사를 진행해왔다.
이우찬 기자 iamrainshine@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