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게 크게 작게 작게
페이스북 트윗터
LG화학, 일본 야마하 차세대 골프카트에 배터리 공급
기존 납축전지 대비 크기는 반으로 수명은 두배로
입력 : 2015-10-04 오전 11:41:28
LG화학이 골프카트용 배터리 시장 공략에 본격 나선다. LG화학은 국내 업계 최초로 글로벌 최대 골프카트 업체 중 하나인 일본 야마하사(Yamaha Motors)의 골프카트에 리튬이온 배터리를 올해 말부터 2016년까지 공급하기로 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배터리는 5.5kWh, 74Ah 용량의 파우치 형태로 기존 납축전지 대비 크기와 무게는 반으로 줄었지만 수명은 두 배 이상 증가한 것이 특징이다. 2년에 한 번씩 유지보수가 필요한 기존의 납축전지와 달리 별도의 비용 없이 5년간 보증 사용이 가능하다. 또 충전 시간은 40% 단축돼 한 번 충전에 약 6시간이 소요되며 완충하면 36홀을 연속 주행할 수 있다.
 
LG화학의 배터리가 탑재되는 골프카트는 야마하에서 최초로 출시하는 차세대 리튬이온 배터리 전용 모델이다.야마하는 이번 모델에 적용될 리튬이온 배터리 모듈을 전 기종에 확대 적용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어 LG화학의 추가 수주와 해외 시장 진출도 가속화 될 전망이다.
 
LG화학은 지난 2013년부터 야마하와 리튬이온 전용 골프카트 배터리 공급과 관련한 폭넓은 기술 협력을 진행해 왔으며, 주요 배터리 업체들과의 치열한 경쟁 속에 단독 배터리 공급업체로 선정됐다. 1955년 설립된 엔진 및 전동모터 전문 기업인 야마하의 본사는 일본 시즈오카현(Shizuoka)에 있다.
 
현재 전세계 전동 골프카트 시장 규모는 약 150만대 수준으로, 많은 글로벌 업체들이 기존 납축전지를 리튬이온 배터리로 지속적으로 교체해 나가는 추세다. 미국 시장조사업체인 트랜스페어런시 마켓 리서치는 글로벌 골프카트(저속전기차 포함) 시장은 2020년 3조3000억원 규모로 연평균 6.6% 이상의 지속적인 성장세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야마하 5인승 일반 골프카트 모델. 사진/LG화학
  
조승희 기자 beyond@etomato.com
 
조승희 기자


- 경제전문 멀티미디어 뉴스통신 뉴스토마토

관련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