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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 하반기 300명 채용…증명사진·가족사항 기재 없앤다
전국 15개 대학 채용설명회…18일 서류접수 마감
입력 : 2015-09-17 오후 3:08:29
효성그룹이 올해 하반기 공채 전형으로 섬유, 화학, 산업자재, 건설, 정보통신 등 부분에서 총 300여명의 신입사원을 채용한다. 서울대, 성균관대, 전북대 등 전국 15개 대학에서 지난 3일부터 채용 설명회를 실시한 효성은 17일 인하대에서 마지막 채용 설명회를 열었다.
 
채용 설명회에서 효성은 사업 내용에 대한 전반적인 설명과 인재상, 면접전형 설명, 선배 사원들이 직접 답변해주는 질의응답 시간을 진행했다. 이번 공채부터는 입사지원서에 가족사항 기재를 없애는 등 새로운 방식으로 전형을 진행한다.
 
효성 채용 담당 관계자는 “입사지원서의 증명사진 첨부란과 가족사항 기재란을 삭제하고 외국어 성적, 학점, 지원 연령에도 제한이 없는 ‘탈(脫)스펙’ 채용을 진행한다”며 효성에 맞는 인성과 업무역량을 갖췄는지 여부가 스펙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기존 ‘시사 문제’를 중심으로 블라인드로 진행되는 집단토론 주제를 ‘비즈니스 케이스’로 변경해 구체적인 업무 상황을 가정하고 이를 해결할 수 있는 전문지식과 실력을 갖추고 있는지를 평가 기준으로 삼기로 했다. 업종에 대한 관심도와 지식, 직무적합성을 집중적으로 살펴보겠다는 취지다.
 
이날 설명회에 참석한 한 취업준비생은 “효성이 스판덱스, 타이어코드 등 다양한 세계 1위 제품을 갖춘 글로벌 기업이라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면접 유형, 회사가 중요하게 생각하는 점 등에 대해 현직에 있는 사원들의 솔직한 답변을 들을 수 있어 입사 지원결정에 큰 도움이 됐다”고 밝혔다.
 
이상운 부회장은 “창립 50주년을 맞아 빠르게 변화하는 글로벌 시장 속에서 실패에 굴하지 않고 끊임없는 혁신을 선도할 수 있는 인재, 최고의 전문성을 추구하며 악착 같은 경쟁력을 확보한 인재들과 더 큰 도약을 함께 만들어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번 채용은 2016년 2월 졸업예정자 또는 기졸업자를 대상으로 하며 입사 지원은 오는 18일 오후 6시까지 효성그룹 채용사이트(http://recruit.hyosung.com)에서 접수할 수 있다. 전형은 서류(지원서)접수-인적성검사-면접 순으로 총 3단계에 걸쳐 진행되고 올 11월 말 최종합격 여부가 결정된다. 
 
서울 마포구 공덕동 효성그룹 본사. 사진/뉴시스
 
조승희 기자 beyond@etomato.com
 
조승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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