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진형기자] 지난해 공무원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노력으로 4928억원의 예산을 절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기획재정부는 14일 예산성과금 심사위원회를 열고 지난해 창의적 아이디어와 자발적 노력을 통해 예산을 절감하고 재정수입증대에 기여한 공무원 239명에게 예산성과금을 지급했다고 밝혔다.
국립과학수사연구소 직원들은 곳곳에 설치된 방범용 폐쇄회로(CC)TV의 영상을 분석하는 시스템이 국내환경에 부적합한 외국산 프로그램뿐이라는 점에 착안, 연구.개발한 끝에 국내용 프로그램을 개발했다.
외국산 프로그램구매에 사용될 36억원의 예산을 절감한 것이다. 정부는 이들 직원들에게 2500만원의 '성과금'을 지급하는 등 모두 239명에게 3억3000만원의 예산성과금을 지급했다.
예산성과금 제도는 예산절감과 수입증대에 기여한 공무원에게 성과금을 제공하고, 일하는 방식 등을 개선하기 위해 지난 1998년 5월에 도입된 제도로 지난 2007년~2008년 평균 97건에 3억5000만원의 성과금이 지급됐다.
이용걸 기획재정부 제2차관은 "이번 성과금 지급사례를 공유해 공무원들이 창의적, 자발적으로 노력해 재정의 효율성을 더 높여 달라"고 당부했다.
뉴스토마토 박진형 기자 pjinh@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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