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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운용, '한류수혜 ETF' 상장
입력 : 2015-08-17 오전 11:25:05
한국투자신탁운용이 한류수혜 기업에 투자하는 상장지수펀드(ETF)를 상장한다.
 
1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한국운용은 오는 19일 'KINDEX한류 ETF'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한다. 올해 24번째 신규상장 ETF로 이에 따라 전체 상장종목수는 183종목이 됐다.
 
이 상품이 추종하는 '에프앤가이드 한류스타 지수'는 한류 연관 상장사를 찾아 호텔·레저와 미디어, 개인·가정생활용품, 인터넷서비스, 게임·소프트웨어, 식료품 등 7개 섹터에 해당하는 종목만 거른다. 여기에 재무와 유동성 요건까지 갖춘 종목 가운데 시가총액 상위 45종목은 동일 가중방식으로 구성한다.
 
이 지수는 최근 1년, 3년, 5년 수익률이 각각 40.92%, 107.19%, 208.99%에 달한다. 현재 이 지수를 구성하는 45개 종목에는 아모레퍼시픽(090430), NAVER(035420), 아모레G(002790), LG생활건강(051900), CJ(001040), 강원랜드(035250), 다음카카오(035720), 오리온(001800), CJ제일제당(097950), 호텔신라(008770) 등이 담겼다.
 
거래소는 "한류수혜 기업에 대한 투자자 관심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며 "수요를 바탕으로 출시된 ETF 특성을 활용한다면 한류수혜 기업에 대한 저비용, 분산투자 수단이 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차현정 기자 ckck@etomato.com
차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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