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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8회 부천국제만화축제, 13만명 관객 모으며 성황리에 종료
입력 : 2015-08-17 오전 10:37:42
'만화! 70+30'을 주제로 지난 12일부터 16일까지 진행된 제18회 부천국제만화축제가 16일 한국만화박물관 만화영화상영관에서 진행된 폐막식을 끝으로 막을 내렸다.
 
이번 축제에는 1000여명의 만화가와 2000여명의 만화산업관계자, 3000여명의 코스튬 플레이어, 320여명의 해외관람객 등을 포함해 5일간 총 13만명이 방문했다. 특히 전면적인 유료화 시도로 유료 관람객수가 전년대비 88% 증가,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사진제공=한국만화영상진흥원)
 
폐막식에서 박재동 축제운영위원장은 "축제가 18살로 성장하면서 그만큼 많은 땀을 흘리며 더 좋은 축제를 만들기 위해 노력했는데 눈 깜빡할 새에 축제가 끝났다"며 "올해 축제는 체코, 프랑스 등 해외 작가님들이 오셔서 직접 전시장을 꾸미고 책을 기증해 주시는 등 명실공히 글로벌 만화축제가 되었다"고 축제를 마친 소감을 밝혔다.
 
기획전 '만화의 울림, 전쟁과 가족'과 주제전 '비트윈 유토피아 앤 디스토피아(Between Utopia and Dystopia)'는 70년의 역사와 30년의 미래를 각각 전시로 표현해 호평을 이끌어냈다. 또 핀란드, 체코, 일본, 프랑스 등 다양한 해외 전시가 열린 점도 주목할 만하다. 특히 해외전시 중 '무민70, 시계태엽을 감다'의 경우 큰 인기를 끌어 한국만화박물관에서 연장 전시를 검토 중이다.
 
'한국국제만화마켓'에는 세계 10개국 13개사와 국내 32개 업체가 참여해 비즈니스 미팅을 진행했다. 올해는 1:1 비즈니스 매칭 상담과 국내외 바이어 네트워킹 리셉션을 통해 100억원의 수출 상담 실적을 기록했다.
 
'글로벌 만화도시 컨퍼런스'의 경우 프랑스, 일본, 말레이시아, 러시아, 스웨덴 등 9개국 11명의 만화 산업 관계자들이 참여해 세계 각국의 우수 만화 콘텐츠와 시장 정보를 교류하고, 디지털 만화 현황에 대한 논의를 벌였다. 특히 중국에서 3개 기관이 참여하는 등 한국 만화에 큰 관심을 보였다. 중국 옌타이시와 한국 만화 관계자 간의 실질적인 교류 협력을 위한 '글로벌 만화도시 비즈니스 교류회'에서는 '한중만화영상체험관' 조성을 협의하기도 했다.
 
부천국제만화컨퍼런스 'KOCOA(KOrea COmics Agora)'도 성황리에 진행됐다. 4D 콘텐츠 제작사인 CJ 포디플렉스 최용승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는 '4D애니 세미나 : 현실과 상상력의 융합! 새로운 미학적, 기능적 의미를 찾아서'의 주요 발제를 맡았고, 이진식 창조경제추진단 문화창조 융합본부 부단장 등이 참가해 만화가 새로운 융복합 산업으로 성장할 가능성을 점검했다.
 
이밖에 '만화가 양성교육' 심포지엄에는 만화가를 꿈꾸는 학생들과 학부모들이 대거 참가, 뜨거운 열기 속에 마무리 됐다. 축제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축제 홈페이지(www.bicof.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나볏 기자 freenb@etomato.com
 
김나볏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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