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세연기자] 정부가 올해 80억원의 재정을 투입해 디지털디자인 산업을 미래 핵심산업으로 육성한다.
지식경제부는 9일 저비용 고부가가치 창출 산업으로 정보기술(IT)기반 디지털디자인 인프라 구축을 위해 추가경정예산을 통해 마련된 80억원을 투입한다고 밝혔다.
디자인 산업은 산업내 부가가치비율이 42.9%로 반도체(31.6%), 섬유(21%), 자동차(17%) 등 기타 산업의 부가가치율을 뛰어넘는 고부가가치 창출 산업이다.
특히 디지털 디자인은 이같은 디자인 산업에 디지털 테크놀러지를 결합한 새로운 형태의 디자인 산업분야로 제품 디자인에서부터 양방향 그래픽 등 모든 산업분야에 활용되는 미래 국가핵심산업으로 각광받고 있다.
이번 육성방안은 디자인 산업내 디지털 디자인의 비중이 지난해 17.8%에서 오는 2013년 31.2%으로 급증할 것이라는 전망에 따라 정부가 정책지원을 통한 산업 선점을 시도한 것으로 보인다.
지경부는 우선 그래픽유저인터페이스(GUI)과 제품디자인 개발을 비롯한 제반기술 구축을 위해 과제별 최대 1억원이내에서 총 40억원의 출연금을 지원해 기술개발에 나설 계획이다.
기술개발 사업의 지원을 원하는 기업은 이번달 15일부터 다음달 24일까지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 홈페이지(www.keit.re.kr)에 등록한후 신청서를 우편이나 직접 제출해야 한다.
이와 함께 지경부는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전문교육과정 개발, 실무교육 제공 등을 추진하고 기업이 요구하는 디자인 전략정보 개발과 정보인프라를 구축하는데 각각 20억원의 재정을 지원하기로 했다.
허경 지경부 신산업정책관은 "변화환경이 빠른 디자인 트랜드를 고려할때 디지털디자인은 가장 유동한 기업혁신 수단"이라며 "선도적 투자를 통해 미래 핵심산업육성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뉴스토마토 김세연 기자 ehous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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