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의약품 유통업체 CVS헬스가 할인점 타깃의 의약품 사업 부문을 인수한다.
15일(현지시간) USA투데이에 따르면 CVS헬스는 타깃의 의약품 조제 및 클리닉 사업 부문을 19억달러에 인수하기로 합의했다.
이번 인수로 CVS는 미국 47개 주에서 1660개의 새로운 타깃 약국을 운영하게 된다.이 중 80개는 '미닛클리닉'이라는 새로운 이름이 붙여질 예정이다.
또한 CVS와 타깃은 앞으로 '타깃 익스프레스'로 불리는 5개에서 열개의 작은 매장을 열 계획인데 이 매장에는 CVS 약국이 포함돼 있다.
USA투데이는 이번 결정이 최근 극심한 경쟁에 시달리는 타깃이 새로운 사업에 대한 분석 끝에 나온 것이라고 평가했다.
타겟의 의약품 부분은 현재 40억달러의 연간 매출을 내고 있는데 타깃은 이번 인수로 마진이 늘어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래리 멀로 CVS 최고경영자(CEO) 역시 "장기적 관점에서 봤을 때 두 회사의 고용자들과 주주들은 이번 인수로 모두 이득을 보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소식에 CVS헬스의 주가는 0.40%, 타깃의 주가는 1.27% 상승했다.
우성문 기자 suw14@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