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수경기자] 현대백화점그룹이 사회적기업 발굴과 육성을 위해 그룹 차원의 지원 프로그램을 가동한다.
현대백화점(069960)그룹은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과 '사회적기업 육성'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이동호 현대백화점그룹 기획조정본부 사장(사진 오른쪽)과 김재구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 원장(사진 왼쪽)이 악수를 나누고 있다.(사진제공=현대백화점그룹)
이번 협약을 계기로 사회적기업의 자립 기반 확립과 체계적 육성을 위해 종합 육성프로그램인 '사회적기업 패셔니스타(Passionista) 지원 프로젝트'를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패셔니스타는 현대백화점그룹의 핵심가치 중 하나인 열정(Passion)을 바탕으로 목표를 이뤄가는 사람을 뜻한다고 업체 측은 설명했다.
한편 사회적기업은 저소득자, 고령자, 장애인 등 취약계층에게 일자리 또는 사회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으로 현대백화점그룹은 이들 기업에 대해 단순 판로 지원을 넘어 재정 지원과 경영 컨설팅 등도 지원할 예정이다.
향후 3년간 매년 사회적기업 3곳을 선정해 결연을 맺고, 총 9개 결연기업에게 10억원을 지원한다.
이를위해 오는 6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사회적기업진흥원과 공동으로 그룹 홈페이지(www.ehyundai.com/newPortal/ir)와 진흥원 홈페이지(www.socialenterprise.or.kr)를 통해 결연 대상 사회적기업 공모작업를 진행한다. 아동 분야와 식품, 패션, 리빙 등 현대백화점그룹과 사업 연계가 가능한 사회적기업이 참여 대상이다.
기업가정신, 사업모델, 조직역량, 지원 필요성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결연기업을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
또한 사회적기업의 재무, 인사, 마케팅 분야에 대해 연 1회 경영진단을 실시하고 비정기적으로 담당자별로 1대1 멘토링 프로그램도 진행할 예정이다. 아울러 판로 확대를 위해 사회적기업 상품을 백화점이나 아울렛 등에 정식 입점시키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