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나볏기자] 세계 최대의 공연예술축제인 영국 에든버러 프린지 페스티벌에서 국내 공연예술팀이 집중 조명된다.
해외공연기획 전문기업 에이투비즈는 에든버러 극장 '어셈블리'와 공동으로 오는 8월 7일부터 31일까지 열리는 '2015 에든버러 프린지 페스티벌'에 한국의 공연팀을 초청해 '코리안시즌'을 개최할 예정이라고 2일 밝혔다.
올해로 69회를 맞이하는 에든버러 프린지 페스티벌은 영국 에든버러시 전역에서 펼치는 세계 최대의 종합예술축제로, 에든버러 프린지 축제에 한국공연팀을 위한 특별프로그램이 진행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에든버러 프린지 축제는 지난 2014년 1600만명 이상의 관람객, 51개국 2636개의 공연팀, 3193개의 공연, 2만4000명 이상의 배우가 참가한 가운데 299개의 공연장에서 4만9000회 이상의 예술공연을 펼치는 등 매년 기네스북 기록을 갱신하고 있다.
에이투비즈는 영국 어셈블리와 함께 한국의 실력파 공연팀 10개팀을 1차 선발한 후, 이중 5개팀을 최종 선발해 '코리안 시즌' 프로그램에 초청할 계획이다. 선발팀은 4대 주요 공연장인 어셈블리홀(스코틀랜드 국회의사당)을 포함한 17개 공연장 무대에 서게 된다.
어셈블리의 '시즌' 공연은 전세계 공연 예술계가 주목하는 국가를 선정해 3년간 밀도 있게 해당국가의 문화를 선보이는 행사다. 어셈블리는 지난 2012년부터 3년간 '남아프리카 시즌'을 운영했으며, 2015년부터 2017년까지 3년간 '코리안 시즌'을 진행하기로 에이투비즈와 협약했다.
권은정 에이투비즈 예술감독은 "세계 최대의 공연예술축제에서 앞으로 3년간 진행될 '코리안 시즌'이 에든버러를 찾는 1600만 관광객들에게 한국 공연예술을 밀도 있게 알리는 아주 뜻깊은 시간이 될 것임을 확신하며, 시즌을 발판 삼아 국내 공연예술팀들이 해외무대에서 더욱 활발한 활동을 하게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또 "어셈블리 '코리안 시즌'을 운영하면서 국내의 우수한 공연예술팀을 집중 발굴해 세계적인 한류 공연팀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사진제공=에이투비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