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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향 단원들 "악의적 공격·억측 유감"
입력 : 2015-03-18 오전 10:44:10
[뉴스토마토 김나볏기자] 서울시립교향악단 단원들이 박현정 전 서울시향 대표와 사무직원 간 갈등으로 시작된 서울시향 관련 논란에서 악의적 공격과 억측이 계속되고 있다며 자제를 당부했다.
 
서울시향 단원의 대표기관인 단원협의회는 18일 서울시향 관련 논란에 대한 단원의 입장과 당부를 담은 발표문을 내놨다.
 
단원협의회는 먼저 발표문을 통해 "서울시향 사무직원과 관련된 논란에 대해 우리 서울시립교향악단 단원들도 그들과 하나된 입장에서, 서울시민 여러분께 안타깝고 또한 송구한 마음을 전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하지만 일부 악의적 공격과 억측에 대해서는 아쉬운 마음을 내비쳤다. "사무실에서의 인권유린이라는 문제의 본질은 사라져 버리고, 그 파장이 정명훈 감독과 서울시립교향악단의 공연을 저해하는 상황으로 치달았다"는 설명이다.
 
특히 올해 재단법인 10주년을 맞은 해임에도 불구하고 급기야 해외 연주 투어가 예산삭감으로 인해 취소되는 사태에 이른 점에 대해 강한 아쉬움을 표하기도 했다. "해외에서의 공연이 취소됨으로써 서울시향의 국제적 이미지와 그동안 쌓아온 위상이 급격히 실추되는 상황까지 이르게 됐다"는 것이다.
 
이들은 정명훈 예술감독에 대한 신뢰를 표현하는 한편 "문화예술 분야인 오케스트라를 정치나 경제적인 논리로 해석하고 이용하고 판단해서는 안된다"고 강조했다.
 
또한 “서울시향이 경영적인 면에서 부족하거나 잘못된 점이 있다면 당연히 바로 잡아야 하며, 또한 저희 연주단원들도 시민들께 더 많은 연주, 더 좋은 공연을 하도록 더욱 더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서울시향 단원들은 해외연주와 음반발매를 통해 세계적인 오케스트라로 성장하는 한편, 서울시향 발전위원회를 통해 서울시향의 비전 제시에 단원들이 앞장 서고 적극 동참할 것을 다짐했다. 아울러 단원과 직원의 고용 및 평가 등에 대한 합리적인 방향으로의 수정 보완 등에도 힘쓰겠다고 밝혔다.
 
(사진제공=서울시향)
 
 
 
김나볏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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