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용현기자] 다음 달 국내 10대 건설사들의 브랜드 아파트가 대거 쏟아지면서 대규모 분양대전이 펼쳐질 전망이다.
이달 청약제도 개편과 봄 분양 성수기가 맞물리면서 그동안 분양시기를 저울질하던 업체들이 한꺼번에 많은 물량을 쏟아내는 모습니다.
특히, 수도권에서는 알짜 지역으로 손꼽히는 2기신도시와 서울 주요 재개발·재건축 단지에서 공급이 집중된다.
지방 역시 배후수요가 탄탄한 주요 산업단지 주변으로 물량이 공급될 예정이어서 브랜드 아파트들의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올해 이들 업체 전체 공급물량으로 예상되는 9만5000여 가구의 약 20%수준이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에서 13곳, 1만3716가구, 지방은 5곳, 3826가구 등 이다.
또 업체별로는 대림산업이 3684가구로 가장 많고, GS건설 3241가구, 현대건설 2789가구, 대우건설 2003가구 등의 순이다.
업계 관계자는 "분양 성수기에 접어들면서 건설사들은 각지역 인기지역을 중심으로 일제히 분양물량을 쏟아낼 예정이다"며 "특히 3월부터 주택 청약제도 간소화로 수도권의 경우 1순위 자격요건이 2년에서 1년으로 줄어들기 때문에 실수요와 가수요가 더해져 경쟁이 더욱 치열해 질 것이다"고 내다봤다.
대우건설은 3월 중 경기 화성시 동탄2 택지개발지구 A1블록에 '동탄2신도시 2차 푸르지오'를 분양한다. 지하 2층~지상 25층, 10개동, 832가구로 조성되며, 전가구가 실수요자들이 선호하는 전용면적 74㎡·84㎡의 중소형으로 구성된다. 단지 바로 옆에 초·중·고가 들어설 예정이며, 단지 바로 앞에는 치동천과 오산천, 근린공원이 있어 주거환경이 쾌적하다는 평가이다.
삼성물산은 3월 서울 광진구 자양4재정비촉진구역에서 올해 첫 분양 단지 '래미안 프리미어팰리스'를 선보인다. 이 단지는 지하 4층~지상 29층, 2개동, 전용면적 59~102㎡의 아파트 319가구 규로로 이 가운데 129가구가 일반분양 대상이다.
GS건설은 3월 인천 서구 청라국제도시에 LA1, LA2블록에 '청라파크자이더테라스'를 내놓는다. GS건설의 올해 첫 분양단지로 청라국제도시에서 4년 만에 선보이는 물량이다. 지하 1층~지상 4층, 35개동, 전용면적 76~84㎡ 총 646가구의 신개념 저층단지로 설계됐다.
현대건설은 SK건설, 포스코건설과 함께 3월 서울 성동구 왕십리뉴타운 3구역에 '왕십리뉴타운3구역센트라스'를 선보인다. 지하 6층~지상 28층, 32개동, 전용면적 40~115㎡, 총 2789가구의 대단지로 이 중 1171가구를 일반에 분양한다.
또 SK건설은 경기 화성시 기산동에서 '기산동 SK VIEW(총 1196가구)'를, 롯데건설은 서울시 금천구 독산동에 ‘롯데캐슬 골드파크 3차(총 1236(1057)가구)를 3월에 분양할 예정이다.
지방에서는 주요 산업단지 인근을 중심으로 현대엔지니어링, 대림산업, 한화건설이 분양에 나선다.
먼전 현대엔지니어링은 3월 서산테크노밸리 A4블록에 '힐스테이트 서산'을 공급한다. 서산시에 선보이는 첫번째 '힐스테이트' 브랜드로 지하 3층~지상 24층, 13개동 총 892가구 규모의 대단지로 조성되며, 전가구가 전용면적75·84㎡의 중소형으로 구성된다. 서산시 주요 산업단지인 대산산업단지까지 15분내로 이동이 가능해 출퇴근이 편리하며, 단지 바로 앞에는 초등학교가 들어설 예정이다.
대림산업은 3월 충남 보령시 동대동 일대에 'e편한세상 보령'을 공급한다. 지하 2층~지상 20층, 9개동, 전용면적 73~84㎡, 총 677가구의 규모로 조성된다. 관창산업단지, 주포농공단지, 보령 화력발전소 및 국가산업단지 등 보령시의 주요한 산업단지로의 접근성이 편리하다.
이밖에 한화건설은 제주시 아라동에 '제주첨단과학기술단지 꿈에그린' 총 759가구를 선보이며, 포스코건설은 부산 수영구 광안동 광안맨션을 재건축한 '부산 광안동 더샵(가칭)' 총 263(일반99)가구를 3월에 공급할 예정이다.
◇ 3월 10대 건설사 분양예정 단지(자료=각 업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