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동훈기자] 우리나라 중소 모바일 게임 회사를 대표하는 정식 단체가 출범했다.
한국모바일게임협회(KMGA)는 지난달 29일 200여 명의 회원사 관계자들이 모인 자리에서 정식 발족식을 열고 출범했다고 11일 밝혔다. 초대 회장은 네오아레나와 게임빌 등을 거친 황성익 회장이 맡기로 했다.
KMGA는 지난 2010년 설립된 한국무선인터넷콘텐츠협회(MOCA)의 게임·만화·음악·출판 등 콘텐츠 분과 가운데 게임에만 집중하는 형태로 이번에 명칭과 비전을 변경해 모바일게임 업계를 대변하는 단체가 됐다.
특히 '제 2의 도약'이라는 슬로건으로 중소 모바일 게임사의 권익 보호와 산업 발전을 목적으로 운영할 방침이다.
이날 출범식에서는 30여 명의 회장단을 임명하고 위촉하는 행사도 열렸다.
자문위원으로는 배성곤 액토즈소프트 부사장과 20여 명이 위촉됐다. 부회장사는 정철화 엠플러스소프트 대표, 전수남 애드웨이즈 부사장 등 약 10개 업체다.
이사사는 장승열 위고인터렉티브 이사와 10여 개 업체가 참여했고, 12개 분과위원장으로 김현규 라티스글로벌 이사 등이 임명됐다.
황성익 회장은 "중·소규모 모바일게임 회사들의 꿈과 희망을 공유하기 위해 뭉쳤다"며 "작은 목소리에도 귀 기울이는 협회로서 이들의 권익을 대변하고 모바일게임 산업 발전의 기틀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황 회장은 이어 "기존 한국인터넷디지털엔터테인먼트협회(K-IDEA)와는 대립하는 관계가 아닌 서로 보완하는 사이가 될 것"이라며 "K-IDEA가 전부 대변할 수 없는 스타트업과 중·소 모바일게임사를 우리가 맡게 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KMGA는 200여 개 회원사를 위한 올해 지원사업계획을 분과별로 논의해 조만간 사업계획을 확정하고, 추가 회원사 가입 유치를 위한 활동에도 나설 계획이다.
(사진-KMG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