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차현정기자] KTB투자증권은 10일
롯데케미칼(011170)의 추가 주가 상승을 위한 합성섬유와 부타디엔의 업황개선이 필요하다고 보고 투자의견을 종전 매수에서 보유로 조정했다. 목표가 19만원은 유지했다.
이충재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옛 호남석유화학인 올레핀 부문의 영업이익률이 4분기 5.6%를 기록, 매우 양호하지만 옛 케이피케미칼인 아로마틱스의 영업손실 규모가 608억원에 달한다"며 업황개선이 불가피하다는 진단을 내놨다.
올레핀 부문의 수익성이 매우 양호하고 앞으로도 호조세가 이어지겠지만 과거 롯데케미칼이 PBR 1배 이상에서 거래될 때는 올레핀 외에 합성섬유 수익성 개선도 있었다는 설명이다.
이 연구원은 "즉 올레핀 부문만으로는 PBR 1배를 벗어나기 어렵다"며 "최근 주가 상승을 반영해 투자의견 보유로 하향하고 목표가 19만원은 올해 롯데케미칼 예상 BPS의 0.96배 수준으로 뒀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4분기 롯데케미칼의 매출액은 3조5000억원으로 영업이익 554억원, 영업이익률 1.6%를 기록했다.
이 연구원은 "유가하락과 아로마틱스 부문의 업황 부진을 감안하면 상당히 양호하다"면서도 "다만 올해 예상 PBR 1배 수준인 현재 주가는 이미 현재 업황을 반영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