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차현정기자] 유안타증권은 29일
이마트(139480)의 올해 기존점 매출 감소세 안정화와 비용효율화 등에 따른 영업이익 개선 가능성을 분석하고 매수의견과 목표가 24만원을 유지했다.
이마트의 연결기준 4분기 실적은 순매출액 3239억원(전년 대비 2.9% 증가), 영업이익 1184억원(31.2% 감소), 세전이익 207억원(85.1% 감소), 당기순이익 -39억원(적자전환)으로 추정치(유안타증권)와 컨센서스를 큰 폭으로 하회했다.
김태홍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영업규제와 소비부진으로 이마트 기존점 매출 역신장이 지속되면서 고정비와 늘어난 변동비 부담을 극복하지 못하고 영업이익 감소로 이어졌다"며 "여기에 연결 자회사의 실적 부진이 이익 감소폭을 키운 것"으로 판단했다.
지난해 중국사업 구조조정이 가시화된 점도 주목했다.
그는 "폐점비용이 연간 약 800억원이 발생하고 슈퍼마켓 사업을 영위하는 자회사 에스엠(지분율 100%)의 손상차손 약 500억원이 추가 인식되면서 적자전환한 것"이라며 "올해 역시 추가적인 중국 점포 폐점이 예정돼 있어 일회성 손실로 인한 순이익 감소는 불가피하다"고 전했다.
다만 온라인 매출(536억원)이 전년보다 25.8% 느는 등 월별 최고 매출액을 갱신했고 트레이더스 매출액이 같은 기간 33.1% 증가하며 높은 성장세를 지속한 점은 긍정적이라고 김 연구원은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