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차현정기자] 오늘 한국 금융투자업계를 대표하는 제3대 신임 금융투자협회장에 황영기 전 KB금융지주 회장이 선출됐습니다.
금융투자협회는 이날 열린 임시총회 투표 결과 황 당선자가 선거에서 50.69%의 지지율로 신임 금투협 회장에 선출됐다고 밝혔습니다.
황 당선자는 이날 당선소감을 통해 "강조한 차별성을 높게 평가한 것으로 생각한다"며 "공약 이행 사항을 철저하게 실천하며 업계의 냉혹한 현실을 타파하고 대외 협상력을 제고하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당장 내달부터 3년간의 임기를 시작하는 황 당선자가 풀어야 할 과제는 산적합니다. 새 수장을 맞는 금융투자업계가 벌써부터 개혁 요구에 나서고 있다는 점도 그의 어깨를 무겁게 하는 대목입니다.
업계는 최우선 과제로 '소통'에 앞장설 수 있는 협회로 변화할 것을 주문했습니다. 증권사와 자산운용사, 선물사 등 164개 회원사 간 이해관계 조정능력은 물론, 침체된 업계의 어려움을 앞장서 해결할 수 있는 리더 역할도 당부했습니다.
입법과 관련한 정치적 영향력 제고 작업도 해결해야 할 과젭니다. 투자자 신뢰 회복 등도 고민거리가 될 전망입니다. 금융당국과 업계간 간극을 좁히기 위한 방안 도출은 빼놓을 수 없는 문제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뉴스토마토 차현정입니다.(뉴스토마토 동영상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