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우성문기자] 미국 대형 소매업체 타겟이 캐나다 사업을 철수한다고 밝히며 뉴욕 증시에서 주가가 상승했다.
15일(현지시간) 타겟은 앞으로 2년 안에 캐나다내 사업을 완전히 철수하겠다고 발표했다.
처음에 목표로 했던 2021년까지 수익을 내겠다는 목표가 현실성이 없다는 결론에 도달하자 타겟은 이 같은 결정을 내린 것으로 확인됐다.
실제로 지난 2011년 캐나다로 확장을 결심한 후 지금까지 타겟은 무려 20억달러에 가까운 손실을 내 오고 있다.
특히 타겟이 캐나다 소비자들을 이해하는데 실패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타겟이 캐나다에 입점되지 않았을 때 캐나다인들은 타겟에 쇼핑을 하러 미국까지 여행을 오는 듯 큰 사랑을 보여왔다.
그러나 막상 캐나다에 입점된 타겟은 미국과 비교했을 때 가격 경쟁력이 현저히 떨어져 소비자들의 불만을 샀다.
이 뿐 아니라 캐나다의 지리를 고려하지 않은 매장 입점으로 인해 접근성도 좋지 않아 결국 소비자들이 타겟을 외면했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캐나다 매장 철수 소식이 들려오자 앞으로 실적 개선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면서 이날 뉴욕 증시에서 타겟의 주가는 1.80% 상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