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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C&C, 대주주 리스크 부각..매수 기회-이트레이드證
입력 : 2015-01-14 오전 8:23:45
[뉴스토마토 차현정기자] 14일 이트레이드증권은 정몽구 회장 부자의 현대글로비스 지분매각 실패로 SK C&C(034730) 주가가 7% 넘게 빠진 것과 관련 "대주주 리스크가 부각될 경우 오히려 매수기회"라며 매수의견과 목표가 25만원을 유지했다.
 
전날 정 회장 부자가 시간외 대량매매를 통해 현대글로비스 지분 13.4%를 매각하려던 계획이 무산됨에 따라 소위 대기업그룹 지배구조 관련주로 불리는 삼성에스디에스와 제일모직, SK C&C 등의 주가 역시 6~8% 동반 급락했다.
 
김준섭 이트레이드증권 연구원은 "SK C&C와 현대글로비스는 지배구조상 대주주가 지분을 매각할 수 있는지에서 차이가 있다"며 "현대차그룹의 지배구조는 현대모비스-현대차-기아차로 연결되는 순환출자구조에서 나오는 반면 SK그룹의 경영권은 SK C&C-주SK로 연결되는 지배구조에서 나온다"고 설명했다.
 
SK C&C 지분을 매각 후 주SK의 지분을 되살 가능성은 낮다는 평가다.
 
그는 "SK C&C 지분 매각시 SK그룹에 대한 지배력을 상실할 가능성이 크다는 점과 SK C&C 지분 매각에 따른 양도소득세 발생 등으로 보유지분가치가 하락한다는 점 때문"이라고 말했다.
 
최대주주가 보유하고 있는 SK C&C 지분을 주SK에 현물 출자한다고 가정한다고 하면 상호출자 형태가 돼 불가능한 상황이 되고 회사의 합병이나 영업전부를 양수하는 경우 담보권 실행의 경우만 예외로 인정되기 때문이다.
차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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