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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요무형문화재 전승자 선정 과정 투명성 높인다
인정 조사지표에 '분야별' 대신 '종목별' 핵심 기.예능 반영
입력 : 2015-01-05 오전 11:06:48
[뉴스토마토 김나볏기자] 문화재청은 5일 중요무형문화재 선정 과정의 객관성과 투명성을 높이는 방향으로 관련 규정을 개정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12월 26일 자로 개정된 '중요무형문화재 지정 및 보유자 인정 등의 조사.심의에 관한 규정'에 따라 올해부터 중요무형문화재 보유자가 되려는 사람의 실기능력을 평가할 때 종목별로 세분화.구체화한 조사지표가 적용된다. 변경된 조사지표에는 각 종목을 실연하는 데 필요한 대표적인 핵심 기.예능, 지도력, 교수능력 등이 반영됐다.
  
이외에도 개정된 규정에는 ▲ 보유자 인정 심의를 위한 문화재위원회 소위원회 개최 의무화 ▲ 음악.무용 등 일부 무대 종목의 보유자 조사현장 일반인 공개 ▲ 종목별 정기적(5년) 전승자 충원 여부 검토 등의 내용도 포함됐다.
 
또 문화재청은 중요무형문화재 보유자와 보유단체에 대한 체계적인 사후 관리를 위해 '중요무형문화재 전승지원금 지급.운영에 관한 규정'을 새로 제정하는 한편, 전수교육 점검 강화를 내용으로 한 '중요무형문화재 공개 및 전승활동 등에 관한 규정'도 개정했다.
 
이번 규정 개정은 세밀하고 객관적인 조사지표를 적용해 보유자 인정 조사 시 발생하는 공정성 논란을 줄이고자 하는 목적에서 추진됐다. 문화재청은 지난 2011년부터 조사지표를 설정해 구간 점수제를 도입하는 등 중요무형문화재 보유자 인정제도를 객관적으로 운영하기 위한 방안을 계속해서 모색 중이다.
 
 
김나볏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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