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우성문기자] 애플이 러시아에서 아이폰6, 아이폰6플러스를 비롯한 스마트폰, 태블릿 제품의 온라인 판매를 중단했다.
16일(현지시간) 애플은 성명서를 통해 "루블화의 극심한 변동성 때문에 현재 러시아 온라인 스토어의 가격을 검토하는 중이다"라며 "불편을 끼친 데 대해 사과한다"고 발표했다.
실제로 최근 루블화 가치가 급락하며 러시아 내 아이폰, 아이패드 등의 제품 가격도 떨어졌다.
이날에도 러시아 루블화가 큰 폭의 하락을 기록하면서 아이패드와 아이폰의 가격은 미국 달러 기준으로 19% 이상 내려갔다.
이에 대한 대책으로 그동안 애플은 아이폰 가격을 인상해 왔다. 지난달 애플은 러시아에서 아이폰6의 가격을 25% 인상했다.
그러나 이도 충분치 않자 온라인 판매 중단을 선언한 것으로 보인다.
CNBC는 이에 대해 "가격 책정 기간이 얼마나 걸릴지 아무도 알 수 없는 상황"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