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우성문기자] 일본의 총선거가 종료된 가운데 아베 신조(사진) 일본 총리가 이끄는 자민당이 압승을 거둔 것으로 거의 확실시 되고 있다.
13일 오후 8시 투표가 완전히 종료된 후 일본 현지 방송사들이 발표한 출구 조사에 따르면 자민당은 의석의 3분의2 이상을 차지해 압승을 거둔 것으로 확인됐다.
방송사들마다 약간의 차이가 있긴 했지만 NHK의 출구조사에 따르면 연립여당인 자민당과 공명당은 이번 총선에서 합쳐 306~341석을 획득할 것으로 집계됐다.
따라서 두 연립여당 의석의 합계는 전체 475석의 3분의 2를 쉽게 넘길 것으로 예상된다.
반면 제1야당인 민주당은 67~87석 정도를 기록하며 참패를 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또한 이번 선거때 공산당이 기존의 8석에서 18~24석까지 좌석을 늘리며 선전할 것으로 예측된다.
아베 총리의 경제 정책인 아베노믹스가 비판을 받고 있고 아베의 지지율이 떨어지고 있지만 민주당이 후보를 절반밖에 내지 못했고 아베노믹스를 대체할 정책 대안을 제시하지 못해 민중들이 아베 총리에게 힘을 실어준 것으로 풀이된다.
선거가 예상대로 아베 총리의 압승으로 끝나면서 아베노믹스 추진에 탄력이 붙고 집단자위권 후속 입법 등 안보정책 정비도 속도가 날 것으로 보인다고 주요 외신들은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