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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총선 실시..아베 총리가 이끄는 자민당 압승할 듯
입력 : 2014-12-14 오전 10:29:48
[뉴스토마토 우성문기자] 일본 중의원을 뽑는 선거가 실시됐다.
 
(사진=로이터통신)
14일 오전 7시 전국 4만8620개 투표소에서 일본의 제47회 중의원 선거 투표가 시작된 가운데, 주요 외신들은 아베 신조(사진) 일본 총리가 이끄는 자민당이 압승할 것이라고 내다보고 있다.  
  
1191명이 입후보한 이번 선거에서는 295개의 소선거구와 11개 블록의 비례대표(180의석)를 합해 총 475개 의석을 놓고 투표가 이뤄진다. 
 
이번에는 자민당이 민주당으로부터 정권을 탈환했던 2012년 12월 16일 중의원 선거때보다 중의원 정원이 5명 줄었다.
 
일본 언론들은 자민당이 지난 선거에서 얻었던 295석을 쉽게 차지하고 또한 단독으로 헌법을 개정할 수 있는 317석을 넘길 수도 있다고 내다보고 있다.
 
아베 총리의 경제 정책인 아베노믹스가 비판을 받고 있고 아베의 지지율이 떨어지고 있지만 제1야당인 민주당이 후보를 절반밖에 내지 못했고 아베노믹스를 대체할 정책 대안을 제시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일각에서는 민주당이 50석을 차지하기도 어렵고 당 대표 등 지도부들의 당선까지 위협받고 있는 상태라고 내다봤다.
 
한편, 주요 언론들은 투표율이 전후 가장 낮은 수준으로 떨어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통상 겨울에 투표율이 낮았던 것도 있지만 아베노믹스에 실망한 유권자들이 선거 자체를 외면하고 있기 때문이다. 
 
만약 이번 선거가 예상대로 아베 총리의 압승으로 끝난다면 아베노믹스 추진에 탄력이 붙고 집단자위권 후속 입법 등 안보정책 정비도 속도가 날 것으로 보인다. 
 
오후 8시까지 실시되는 이번 투표는 이르면 14일 늦은 저녁 윤곽이 나올 것으로 예상되고 15일 새벽에는 모든 의석이 확정될 것으로 보인다.
 
우성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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